노르웨이의 숲 (상실의 시대) - 무라카미 하루키

                                                                    2022년 3번째 독서 이야기

1.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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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주변 친구들이 군대에 입대하기 시작했어요. 아직 늦지 않은 나이긴 하지만 요즘은 다들 군대를 일찍가서 나이차이가 꽤 날텐데, 벌써부터 고생길이 훤히 보인다고 할까 걱정이네요 다들 열심히 버텨라 ㅜㅜ 

 

군대시절에 나이차이 많이 나는 선임들을 보면 무슨 사건이 일어나도 결코 당황하지 않은 자세로 툭툭 해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지금 내가 그쯤 되고 나서 보니 그 당황하지 않는 표정은 망했네 하는 표정이었던 것 같기도 한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부모님 세대에서는 이정도 나이에 가정과 사회에서 꽤나 큰 책임감을 가지고 사셨을텐데, 아무생각 없는 저는 정말 좋은 세상에 태어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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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리디북스에 그 유명한 <노르웨이의 숲> 도 있길래 오랜만에 다시 읽어 봤어요, 우울과 허무 속에서 고민하는 주인공을 보며 저도 막 몰입해서 이제 눈물이 툭툭 떨어질까 말까 하는데 생각해보니 주인공 나이가 17~ 20세에 있었던 일이구나 싶어서 20대인 저는 나오려던 눈물을 재빨리 집어넣었습니다.

 

아직도 <노르웨이의 숲> 안 읽어보신 분들은 시간되실때 꼭 읽어보셨으면해요.

저도 처음에는 왜 하루키에 집착하지? 하고 의아했었는데 읽어보니 집착할만 합니다. 일본에서는 하루키 병이라는 이름으로 집착한다더군요.

 

여러분들도 시간 되실때 간단하게라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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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세번째 이야기는 어떠셨나요? 유용한 정보는 많이 없지만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님의 <노르웨이의 숲>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