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하서점/책 리뷰 / / 2023. 4. 12. 21:15

책 리뷰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 "마음이 불안할 때 읽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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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한 번은 논어를 읽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중국 최초의 어록, 공자의 가르침이 담긴 논어

독서를 조금씩 시작하면서 꼭 읽어보고 싶었는데

쉽게 해석해 주는 도서가 있다고 해서 읽어 보았습니다.

 

한숨에 단번에 읽는 책이 아니다. 

머리맡에 두고 한 챕터씩 고민하고 되새김하며 읽어야 되는 그런 책입니다!! 

썸네일

 

이 책은 크게 배움, 리더쉽, 마음관리의 3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학이: 배움에 대한 '마인드 셋'이 천하를 다스린다

위저: 북극성처럼 빛나는 리더가 되기 위한 스물네 가지 이야기

팔일: 마음이 불안할 때 되돌아보는 예법, 그리고 음악

 

학이시습지
배우고 제때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
친구가 먼 곳에서 찾아오니 기쁘지 아니한가?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화내지 아니하니 군자 답지 아니한가?

출처:판덩,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 中

 

논어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문장입니다. 지은이는 말합니다

논어의 절반이 아니라 한 문장만 알고 있어도 천하를 다스릴 수 있다고 

한 문장이라도 머릿속에 각인되도록 주문처럼 외워보면 난제를 만났을 때

답을 얻을수 있다고. 그래서 저는 학이시습지 불역열호아라는 구절을 외워보기로 했습니다.

 

애이불상
순수히 즐거워하고
진솔하게 슬퍼하라

출처:판덩,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 中

 

공자가 말하길 <관저>는 즐거우면서 지나치지 않고,

슬프면서 상하지 않는다.

"<관저> 락이불음, 애이불상"

 

즐거우면서 지나치지 않는 것은

즐거운 감정은 넘치지 않을 정도로 절제되어 있어 

지나치게 빠지지 않게 해 준다는 뜻이며,

슬프면서 상하지 않는다는 것은 슬퍼할 수는 있지만

상하지는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공자도 사람인지라 '소'라는 음악을 듣고

음악에 빠져들어 무려 3개월 동안 고기를 먹어도 그 맛을

느끼지 못할 정도였다는 이야기,

가장 아끼던 제자가 세상을 떠났을 때 울다가 통곡에 이를 정도로

무척이나 슬퍼한 일화를 읽고나서

공자 또한 음악을 좋아하는 모습을 숨기지 않았고,

제자의 세상을 떠난 슬픔도 억제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져야 하지만 평정심을 갖는 것

공자의 진정한 가르침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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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불학즉태
배우되 부지런히 생각하고,
생각하되 배움을 게을리하지 마라

출처:판덩,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 中

 

배우고 생각하지 않으면 어둡고

생각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공자는 배움과 관련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 2가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는 것이고,

두 번째는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배우고 싶은 의욕이 강한 기업가들이 많은 강의를 찾아다니며

학구열을 불태우지만 무작정 이렇게 배우려 달려든다면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수강료만 낭비하는 셈이라고요.

의욕만 앞서 수박 겉핥기식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지식과 개념들을 스스로 분별하고 응용해 본인의 것으로

만들지 못한다면 배운 지식이 아무리 많아도 경영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배우고 제때 익힌다는 뜻의 '학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일을 만나거나,

방법은 알지만 할 수 없을 때는

'배워서 제때 익히고'라는 구절을 떠올리게 됩니다.

외부와 협력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친구가 먼 곳에서 찾아오니 기쁘지 아니한가'에 

담긴 뜻을 생각해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마지막으로 일을 완벽하게 해냈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이 나를 이해해 주지 않을 때는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화내지 아니하니 군자답지 아니한가'라는

학이의 문장을 다 같이 암송해 봅시다.

 

3가지 문장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살아간다면,

삶에서 가장 어렵고 피할 수 없는 문제를 만났을 때

당황하지 않고 담담한 마음으로 문제를 받아들이고

헤쳐나가는 모습이 바로 군자의 모습인 거 같습니다.

 

행유여럭, 즉이학문
내 자식을 타인처럼, 타인을 내 자식처럼 대하라

출처:판덩,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 中

 

공자는 자식을 타인처럼 여기고,

타인을 되려 내 자식처럼 대하라는 구절 또한 깊게 다가왔습니다.

일부 젊은이들은 부모를 말이 잘 통하지 않는 상대로 생각합니다.

세대차이가 나기 때문에 서로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게 되는데요.

부모나 자식이나 모두 세대차이를 인정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감상평

실생활에서 쓰이는 문장들,

현대적인 용어로 공자의 깨달음을 보다 쉽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마음속에 느껴지는 구절들이 분명 있었습니다.

평소 논어를 읽고 싶었던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겪는 모든 걱정과 근심에 대한 해답

공자가 2천 년 전에 내놓은 가르침의 글을 읽어보세요

쉼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 논어의 구절을 

인생에 적용하다 보면 본인 인생의 성장 수업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책 소개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
“논어에서 답을 찾으니 기쁘지 아니한가.” 인생에 한 번은 논어를 읽어야 한다 우리가 살면서 겪는 모든 고통에 대한 해답을 공자는 이미 2천 년 전에 내놓았다 이 책의 저자 판덩은 4000만 명이 넘는 회원이 소속된 ‘판덩 독서회’의 리더다. 그가 동서양의 문화적 장벽을 허물고, 중국과 서양의 고전을 넘나들며, 현실 생활에 응용할 수 있도록 『논어』를 새롭게 해석했다. 『논어』에 담긴 2천 년 전 공자의 지혜와 처세를 누구나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친근하게 풀이했다. 저자는 대학원을 졸업한 후 중국 중앙텔레비전 방송국에 입사했지만 극도의 스트레스와 무기력에 시달렸다. 그는 항상 ‘직장을 잃으면 어쩌지? 프로그램이 다시 엎어지면 어쩌지? 집세를 내지 못하면 어쩌지?’라는 걱정을 달고 살았다. 때로는 불안감에 잠을 이루지 못할 때도 있었다. 위기의 순간, 그를 구원한 책은 『논어』였다. 불안과 초조함으로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던 당시 『논어』를 만난 저자는 그 후 세상의 모든 『논어』를 찾아 읽으며 쉼 없이 연구했다. 『논어』는 동양 최고의 고전으로 수많은 해석본이 출간되어 있지만 저자는 이 책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에서 특별히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도록 『논어』를 친절하게 설명한다. 현대의 삶을 렌즈 삼아 『논어』를 해석해 새로운 생명을 부여한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현대 과학에 근거한 이론으로 공자의 주장을 검증하고, 흥미 넘치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초등학생도 이해할 정도로 아주 친절하게 공자의 가르침을 전한다. 공자의 지혜와 처세를 오늘의 현실에 맞게 들려주는 이 책으로 우리 현대인들이 걱정하는 생활, 직장, 학습, 창업, 인간관계에서 맞닥뜨리는 삶의 거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판덩
출판
미디어숲
출판일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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